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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김숙 언니가 김숙 TV에서
캠핑 중에 먹은 아귀포가 엄청 인기다.
그래서 우리 부부도 아귀포를 주문 하기로 했다.
전화로 문의를 하니 한 장당 만원 이고
문자로 주소와 함께
주문을 넣어 달라고 했다.
목에 두르고 먹어도 된다고 할만큼 길다고 했으니
한 장당 만 원은 합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넉넉히 주문하라고 했더니
발려인이 배송비 아낀다고 15장을 주문했다.
15 장이 배송비 안 나오는 최소 가격이다.
주문 후 이틀이 지나자 아이스박스에 포장이 된
아귀포가 도착했다
아귀포 가 접어져서 오는데 아이스박스에 딱 맞는다.


한 장 꺼내어 그릴이랑 사이즈를 비교해 보니
매우 길다 정말 목에 두르고 먹고 싶다.
그릴 사이즈에 맞게 적당히 잘라서 구워 보았다
굽는 동안 조금씩 움추러 들어서 사이즈가 줄었는데
그러다 보니 도톰해진다.

반려인이 자기가 구운 것 이니
맛있게 구워서 맛있는 거라고 자꾸 우긴다.

가위로 적당히 잘라서 먹어 보았다
소스 같은 거 필요 없이 아주 적당히 짭짤하고 맛있다
너무 달지도 않다.
딱딱하지도 않다 그래서 멈출 수가 없네 술도 안 마시는데 자꾸 들어간다
우리 부부는 원래 코스트코에서
아귀포를 사와서 먹었었는데
코스트코 아귀포 보다 좀 더 부드러우면서 씹는 맛이 있다.
코스트코 아귀포가 가격 대비
중량은 더 많이 나가는 것 같은데
국내산 아 기포가 이 정도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맛이라면 단연 추천할 만하다.
특히 숙이 언니 추천이라면
더욱 믿을 만하지 않은가
내가 아무리 숨 땡이어도
맛있는 것은 추천하지 않고는 못 배긴다

합천상회 연락처^^

우리가 맛있다고 줄곳 사먹었던
코스코 아구포를 꺼내봤다.
2장 남아서 구웠는데 ㅋㅋㅋ
둘 다 손이 안가니 1장이 남더라는…ㅠㅠ
그래서 비교해봤다.
코스코 바다랑아구포는 중국산, 350g
합천상회 국산 아귀포는 326-327g 나오더라

발려인아 15장 사놓길 잘 한거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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