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난.근.먹/근종5

자궁근종 수술 이튿날 (소변줄, 진통제 부작용) 수술 당일은 진통제에 취해 일찍 잠들었기에 아무것도 몰랐어요. 수술 이튿날 간호사 분이 발려인에게 소변양을 체크하라고 숙제를 줍니다. 소변줄이 꽂혀있으니 변의를 느끼지도 않고 편안하게 수술당일 누워만 있을 수 있었던 거에요. 물론 금식이라 물을 마실 수도 없었고 그런데 이제 물을 마시고 소변양 체크 후 소변 줄을 뺀다고 하네요 아이고 부끄러버라… 부끄러운 걸 얘기하자니 더 부끄러운 기억도 떠오릅니다. 바로!! 위잉~~ 바리깡~~~ 네 수술 전날 관장이 큰 사건이라 뭍혀버린 사건 그곳의 헤어를 바리깡으로 정리해주셨어요. ㅠㅠ 물론 수술 후 청결 등을 위해서~ 아침 회진 수술 후 결과는 발려인이 담당의를 통해 들었지만 저는 담당의한테 직접 설명을 듣길 원해서 아침 회진을 간절히 기다렸어요. 회진 시간이 되자.. 2021. 11. 10.
시험관 시술과 근종 우리 부부가 일산모병원에서 시험관을 하기로 결정하고 첫 초음파를 볼 때 근종사이즈를 약 6센치 미만, 위치는 착상에 영향을 주지 않다고 하여 근종에 대한 큰 인식 없이 시험관을 진행했었어요. 그렇게 2020년 8월 부터 시험관을 준비하면서 8월을 보냈고 9월, 10월 과배란을 진행하며 딱 한번 채취를 시도했는데 난포 2개, 채취는 1개 성공 채취된 1개는 모양이 건강하지 않았고 탄력도 없었다. 결국 난자질이 좋지 않아 수정도 할 수 없었다는 결과를 듣고 크게 절망했었답니다. 그 후 손을 바꾸고 과배란을 진행했으나 채취를 해주지 않았어요. 근종 때문이었어요. 12월까지 매월 생리는 있었고 1월 자연주기 시도까지도 난포가 한 두개씩 꾸준히 자라주는게 확인되었지만 조기배란이 되거나 난포 모양이 건강하지 않음+.. 2021. 11. 9.
시험관 시술과 근종2 20년 8월부터 첫번째 난임병원을 다니면서 과배란을 총 5회 시도했었어요. 생리가 시작되면 2,3일차에 병원을 내원하여 동난포(예비 난포)의 수를 확인하고 과배란 주사와 약을 처방받아 옵니다. 저는 난소기능저하로 지난 8월 검사결과 AMH수치가 0.24, 48세 수치로 과배란 때마다 동난포 개수는 1,2개로 3개이상은 나오질 않았어요. 그래서 과배란 주사는 저자극에 가까운 용량을 사용했고 난자채취는 1번 밖에 시도해보질 못했기 때문에 쉬지않고 과배란을 이어서 5회 시도했어요. 이러한 영향인지 지난 8월부터 21년 3월 사이에 임신에 영향을 주지 않는 위치라던 6센치의 근종은 약 3센치 더 가량 커져 있었습니다. 1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이렇게 자란 것인데요. 제 근종에 대한 여러 의사샘들의 의견이 듣고 싶.. 2021. 11. 9.
자궁근종 수술 준비물 2021년 3월은 근종수술을 결정하고 또 수술할 병원을 선택하느라 순식간에 지나간 한달이었어요. 수술은 우여곡절 끝에 병원의 배려로 4월 12일에서 4월 2일로 당겨졌어요. 수술이 다가오니 빨리 준비를 해야하는데 1달 전 친구가 먼저 근종 수술을 했기에 친구를 통해서 준비물 정보를 확보합니다. 가장 유용했던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 준비물 1. 입는 생리대(사이즈는 큰 것) 2. 성인용 기저귀(출혈이 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발성 근종이라면 필수) 3. 두꺼운 양말(추운 계절이었어요.) 4. 발이 잘들어가는 슬리퍼 5. 무선이어폰(고통을 잊게 해주고 지루함도 달래줬어요) 6. 물티슈(비데용, 일반용, 살균물티슈 등) 그 외 간식, 빨대 등 병원 마다 환경이 다르고 간병인이 함께 있어주는지, 간호통합병실인.. 2021. 11.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