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블로거 행맨러버스의 네임 근원 카드인 12번 행맨(거꾸로 매달린 자) 카드를 알아보려고 해요. 저는 소울넘버 3번이고 1+2 그래서 12번 카드도 저의 소울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발려인(애칭)의 소울넘버가 6번 러버스이기에 둘의 소울넘버가 합체하여 행맨러버스가 되었지요. 특히, 발려인(애칭)의 경우 문넘버 문카드도 6번 러버스 카드이기 때문에 두 사람에게는 의미로운 카드이기도 합니다. 혹시 문카드가 무슨 카드이냐?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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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울카드 그리고 연도카드
연희동 한민경 선생님의 방법으로 저의 소울카드와 연도카드를 찾아보았어요. 소울카드는 자신의 생년월일 숫자를 모두 한자리 숫자로 생각하고 더해서 1~9번의 숫자를 통해 수비학적으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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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행맨카드는 T자 형태의 나무에 젊은이가 오른쪽 다리를 밧줄에 묶여 나무에 매달려있습니다. 매달려있는 이는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거나 괴로워하는 모습이 아니라 평온한 표정으로 왼쪽 다리를 접어 4 모양을 만들고 두 손은 뒷짐을 지듯 한 상태이며 머리에서는 노란빛이 후광을 만들고 있어 의아하면서도 매달려 있는 자의 정체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마치 교수형을 당하는 상황에서 후광을 발휘하며 편안한 얼굴을 지닌 그는 윗옷은 파란색, 아래 옷은 붉은색을 입었으며 옷은 매달린 자 같지 않게 흐트러져있지 않습니다.
1. 수비학적으로
12, 1과2, 1+2=3, 10+2 결국 12는 3, 또 다른 완성으로 3의 의미를 지니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삶의 바탕을 살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12->21의 단계를 거쳐 완벽으로 가기 위해 12에서 머무르는 상태로도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일 에서의 휴지기, 휴식과 회복의 상태, 삶의 정지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2. 상징들
- 메달린 이의 윗옷은 2번 여사제의 파란색 망토, 붉은 바지는 1번 마법사의 로브(옷)와 같은 의미로 파랑은 이성적, 붉은색은 열정적인 상황이며 이를 다 가진 이는 열정과 이성, 냉정과 이성의 반대급부를 수용하고 합치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내면의 생각이 있다 보니 행동이 느려 보일 수 있으나 생각은 바쁜 상태입니다.
- 나무의 잎은 나무가 살아있고 매달린 자가 곧 살아남을 암시합니다.
- 거꾸로 매달린 순교자로 베드로( 교회 반석, 배신자)를 상징합니다.
- 후광은 뒤집힌 세상을 제대로 보기 위하여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통찰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3. 카드를 스프레드 후 뽑았을 경우
정체기, 과도기, 막혀있는 상태를 보여주지만 곧 상황에서 벗어나거나 문제해결방법을 깨닫고 일어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기반성과 자기성찰, 통찰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고 순교자 처럼 희생이나 인내와 고통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역지사지의 시각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시각도 필요하고 거꾸로 보아야 정상일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4. 어울리는 직업
영화감독, 발병가, 발효음식제조가, 도예가처럼 긴 기다림과 노력 끝에 큰 성과를 맞는 직업일 수 있습니다. 사회봉사나 다른 이들을 위해 희생이 요구되는 직업이 어울릴 수 있습니다.
5. 상황
건강의 면에서 다리나 퇴행성 관절염을 조심하는 게 좋고 애정면에서는 사랑의 정체기 이거나 나의 희생이 필요한 상대이거나 상태입니다. 금전적으로는 거의 바닥이 난 상태, 저당이 잡혀 묶여서 헤어나올 수 없는 상태의 경우입니다. 기다림이 필요한 상태로 과도기, 휴식기 이며, 자기 표현에 둔감하기에 상대가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이라면 주의깊게 살펴보고 기다려보며 4차원의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6. 중심키워드
대기만성, 기다림, 깨달음, 스스로 매달림, 통찰, 바로잡아 봄.
이렇게 12번 행맨 스스로 매달린 자 카드를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때로 뒤집혀버린 세상을 보며 혀를 끌끌 찰 때가 있습니다. 이런 세상을 바로 보기 위해 혹은 똑바로 세상을 볼 자신이 없어서 자기의 의지로 거꾸로 매달린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그런 자들의 마음 속에는 불꽃 하나가 피워져 있으며, 그 불씨를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해 들고 나가는 이들입니다. 작은 움직임이더라도 꼭 바로잡겠다는 의지로 광화문에 모이는 우리들처럼 말이지요. 자신의 소울넘버, 소울카드, 문카드, 연도카드가 12번 행맨 카드가 아니인지 어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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