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운명의 수레바퀴

인생에서 가장 큰 이벤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출생, 입학, 졸업, 취업, 결혼, 출산, 이별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각양 각색의 사람과 인생사들 중에 일어나리라고 생각해요. 앞서 말한 이벤트들을 떠올려 보면 기뻤던 추억과 섭섭했던 일들도 떠오르고 그 일들로 인하여 나에게 생긴 성장이나 태도의 변화, 관점의 변화도 생각이 나네요. 인생의 후반기를 지내는 분이시라면 부모님을 보내드리고 난 후의 회한이나 아쉬움, 그리움, 상실감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시는 것을 보기도해서 인생의 이벤트는 우리에게 던져주는 의미가 무엇일까 고민해보기도 하실거에요. 또 그 이벤트를 통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혹은 할 수 있는지도 고민해볼 수 있답니다. 오늘은 그런 인생의 이벤트와 관련하여 10번 운명의 수레바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0번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는 파란색 하늘 위에 바퀴가 떠있습니다. 바퀴의 위 쪽에는 파란색의 스핑크스가 검을 들고 꼬리를 엉덩이 안으로 말아 안고 앉아있으며 여우는 등을 활처럼 휘게 하여 수레바퀴를 가볍게 받치고 있는 모양입니다. 카드의 4 구석에는 천사, 새, 날개달린 염소, 날개달린 사자의 형상을 가진 생물이 모두 책을 들고 있습니다. 수레바퀴 안에는 TARO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유아 시절 당당하게 "10살이 되고싶어요" 라고 소망을 말해본 적이 있을까요? 10살이면 형아, 언니가 되는 것 같았고 어른이 되어 부모가 하면 안된다고 저지하는 것들을 할 수 있는 나이같았었는데 미숙함이 남아있는 나이였었네요. 우리에게 그러한 10의 숫자는 인생의 전반전을 알려주기도 하고 10년을 주기로 좀 더 성장하며 10대, 20대, 30대... 처럼 연령을 나누어 문화를 나누고 서로를 구분짓기도 한답니다. 

 

1. 수비학적으로

1+0, 결국 1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의미, 오르락 내리락, 터닝포인트, 9까지의 경험이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긍정적 변화를 겪는 것을 의미하고 1에서 9까지의 시기에는 사회적 시기를 거치지만 10을 통해 새로운 세상 결국 나의 세상으로 돌아가 변화를 궁극적으로 잘 받아들이는 국면의 전환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 변화를 받아들이거나 저항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 상징들

• 여우는 죽은 자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아누비스인데, 영원 불멸의 의미가 있습니다.
• 네 개의 책을 든 생물은 지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수레바퀴의 회전은 새로운 시작, 더 나은 쪽으로의 전환 또는 전생부터 인연이 있는 것을 의미하거나 뿌린대로 거두는 긍정적 변화, 터닝포인트, 삶의 순환을 의미합니다. 

3. 카드를 스프레드 후 뽑았을 경우

전생부터 인연이 있는 운명적인, 이동, 이사, 승진과 같은 좋은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힘들이지 않고 성취하여 성공에 이르거나 그 전의 경험으로 지식에 보완이 이루어지는 때입니다. 뿌린대로 거두며 긍정적인 변화가 발생합니다.  

4. 어울리는 직업

가업을 잇는 일, 영화 영상분야, 천체 물리학자, 유전공학 등 진리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아 타인을 가르치거나 공공이익을 위한 일을 잘 할 수 있으며 가르치는 데 재주가 있습니다. 

5. 상황

상황이나 사건이 그 무엇의 시작이자 끝마무리를 뜻하며,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거나 진행되는 상황으로 정점을 찍는 순간입니다. 예를 들면 인생에서 결혼으로 연애의 종결과 새시작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의 면에서 순환기계 질환이나 손발 저림이 발생할 수 있고, 금전적으로 막힘없이 원활할 수 있습니다. 

6. 중심키워드

터닝포인트, 삶의 순환, 인생의 전반전

 

 

이렇게 인생의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10번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를 알아보았습니다. 나에게 어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있었는지 떠올려 보고, 그 때 마다 나는 어떤 루틴으로 삶을 이끌어 왔는지 생각해봅시다. 너무 달려온 상황이라면 나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물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여유를 만끽해 온 것 같다면 나를 다잡고 다음 주기를 도전과 행동으로 계획해보아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