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정의 카드 정방향1 11번 정의 카드(JUSTICE) 오늘은 정월대보름(음력 1.15)입니다. 정월대보름에는 갖은 나물을 만들어 비빔밥을 해먹고 달을 보며 강강수월래를 하는 문화가 있지요. 그리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며 어른들이 어린이를 놀리고, “내 더위 사라”, “니 더위 내 더위 맞더위” 라고 하며 서로 더운 여름이 찾아오는 것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더위”를 놓고 가져갈 수도 없고 대신 더워줄 수도 없는데도 “내 더위 사라”에 맞대응을 못하고 나면 마음 불편해지고 어쩐지 더운 여름을 보낼 것 같지요. 또 어떤이는 “니 더위 내 더위 맞더위”라며 맞대응 하는 것이 상대방의 덥고 싶지 않은 욕망을 훼손하는 것 같이 느끼고 불편한 마음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올곧은 마음을 가진 이도 있지요. 너무 곧으면 부러진다는 말도 있.. 2022. 2.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