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 추천 <칠성조선소>조선소살롱 매우 추천^^

[카카오맵] 칠성조선소
강원 속초시 중앙로46번길 45 (교동) http://kko.to/iS4bJ-HZp

칠성조선소

11월초에 다녀온
속초 여행에서 칠성조선소는
진짜 추억의 장소였어요.
대학시절 답사를 왔던 곳이기도 하고
그때는 칠성조선소 옆이 바로 모래사장이어서
신발에 모래가 들어갔던 기억,
교수는 조선소 설명하는데
친구들은 바다도 아닌 청초호 물에 반해서
똥강아지마냥 뛰어다녔던 기억이 아련해져서 ㅎㅎㅎ
추억팔이를 했어요.

칠성조선소 세움돌 같네요.
이제는 조선소 명패만 달고
살롱, 뮤지엄, 플레이스케이프, 오픈 팩토리 4개 공간으로
운영된데요.

열심히 배를 끌어올렸을 레일들과
기계들
그위에 옹기종기 사람들이 앉아서 차도 마시고
담소도 나눕니다.
염분을 이긴 식물들이 틈새를 따라
자라나고 있어요.

조선소 입구 철문을 드러서면
왼쪽으로 이런 뮤지엄? 형태로
칠성조선소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어요.
사진들 구경해보세요.
(직접 가서 아이들과 함께 구경해도 교육적이겠군요^^)

정말 최근까지도
목선부터 다양한 선박들을 수리하고 제작했었군요.

수작업했던 선박도면들도 볼 수 있어요.

칠성조선소의 역사와 변화 의미를
알려주네요.

칠성조선소 안쪽으로 들어가
<조선소살롱> 카페로 가니
굿즈도 제작해서 판매중이었어요.

엽서

캘리 액자

주문하는 곳 바로 앞에는
이렇게 열심히 일했던 기계가 놓여있었는데
아마도
선박을 끌어올리던 녀석들이
이제는 쉬고 있는 것 같아요.

베이커리 코너도 있었는데
맛있는 빵은 다 모아뒀더라구요.
선택하기 힘들구로 ㅠㅠ

그러나 저는 단연!!
앙버터를 선택합니다.
즤들은 앙버터 홀릭이에요 ㅎㅎ

케이스 안에 있을 땐 작은 줄 몰랐는데
앙버터 엄청 작으네요.
그런데 엄청 맛있어서 ㅎㅎㅎ
버터와 팥앙금이 풍성하면
어떤 빵으로 감싸도 다 맛있어요.

밀가루는 먹으면서
카페인은 안먹겠다고 저는 라벤더레몬티
발려인은 짜이카페라떼네요.
왠일로 아메리카노 아니냐니까
독특해서 먹어보고싶었데요.
에퉤퉤…
맛없다고 ㅋㅋ
제가 맛보니 짜이티+카페라떼 맛 맞아요~

즤가 방문한 날은
방문객들이 넘쳐나서
이렇게 예쁜 창가 자리는 못앉아서
창밖 풍경만 찍어왔어요.

청초호 주변 사주에 높은 건물들이 많이 생겼네요.

지도앱 열어보면서
자녀들과 바다가 아니라
호수란다~~!
배를 만들고 수리하던 곳이란다~~
이야기할 거리가 많아지는
칠성조선소 살롱 방문~

적극 추천합니다^^

참고로 주차는
인근 문우당서림에 하고
책을 보다가
산책하듯 걸어서 방문했답니다